1. '매출의 신' 미스터리 묵은지 만두전골
2. '이 맛에 산다' 나는 현대판 김삿갓
3. '저 푸른 초원 위에' 글씨 품은 아트 하우스 vs 동화 속 낭만 벽돌집
4. '건강 느낌표'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법, 콜라겐

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2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1. '매출의 신' 미스터리 묵은지 만두전골

매출의 신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주시였다. 인적 드문 곳에 위치했지만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일 만석인 이 집의 메뉴는 바로 2년 푹 삭힌 묵은지로 만든 묵은지 만두전골이다. 어찌 보면 소박한 메뉴지만 연 매출 5억을 기록하며 대박을 치는 비법은 바로 특별한 묵은지 만두 비주얼에 있었다. 만두피 없는 만두 본 적 있을까? 묵은지를 한 장 크게 펼쳐서 그 안에 고기를 듬뿍 넣은 만두소를 넣고 말아주면 이게 바로 묵은지가 만두피 역할을 대신하는 묵은지 만두다. 만두피 없는 묵은지 만두는 일단 한번 쪄주고 전골냄비에서 묵은지와 합방해 주면 묵은지 만두에 묵은지를 또 더해주니 감칠맛은 보너스가 된다. 오랜 장마 때문에 김치값이 금치가 되었을 정도로 비싼 배춧값에도 일 년에 15,000포기는 김장을 해서 김치 저장고에 저장을 해둔다고 한다. 매출의 신이 만드는 미스터리한 묵은지 만두전골을 맛보고 싶다면 경기도 양주시로 떠나보자.

2. '이 맛에 산다' 나는 현대판 김삿갓

"세상만사가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거늘/ 허공에 뜬 인생은 헛되이 바삐 헤매도다!" 이 시구에 맞게 운명처럼 이끌려 강월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살고 있는 '현대판 김삿갓'이 있다. 그 주인공은 올해로 16년째 돌아온 김삿갓의 삶을 자처하는 최상락(61) 씨다. 경북 문경새재가 고향인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김삿갓 묘역과 주거지를 하루에도 수없이 오가며 긴 수염에 삿갓 쓰고, 허리춤에는 박으로 만든 호리병을 차고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종합무예 체육관을 20여 년 운영하다 지난 2005년 우연히 김삿갓 주거지를 발견하고 운명처럼 '아! 이게 바로 내 집이로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아예 주저앉아 버렸다. 그의 특기는 검술, 취미는 자그마한 텃밭에 참다래 등을 길러 자급자족하는 것이라고 한다. 속세와 인연을 끊을 생각으로 산에 왔지만 최근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취미는 바로 너튜브이다. 천연 염색법, 장작 패는 법, 고무신 꿰매는 법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고 한다. 영월군을 찾는 이들을 안내해 주고 즐거운 기운을 전해주는 것이 최상락 씨가 사는 재미라고 한다. 죽을 때까지 김삿갓의 삶, 방하착의 삶을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려고 한다는 현대판 김삿갓 '최삿갓'을 만나본다.

3. '저 푸른 초원 위에' 글씨 품은 아트 하우스 vs 동화 속 낭만 벽돌집

개그우먼 김세아 씨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라고 한다. 부동산 똑순이로 활약하는 그녀에게 특별한 의뢰가 들어왔다. 바로 독일인 남편과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몸짱 개그우먼 김혜선에게 본인의 드림 하우스를 대신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양평에서 만날 첫 번째 집은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신개념 아트하우스로 유명 건축가가 공들여 지은 집으로 편의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외관과 구조가 눈에 띈다. 아일랜드 식탁과 눈높이를 맞춘 좌식 테이블, 사이드 플로어 공간을 활용해 만든 하늘 창이 있는 서재 등 건축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떠올리기 힘든 색다른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폴딩도어로 침실과 거실을 구분해 상황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2층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1년에 만 오천 원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집 앞 국유지 텃밭도 놓치면 안 되는 매력 포인트다. 두 번째로 소개할 집은 따뜻한 산호색이 돋보이는 튼튼한 벽돌집으로 외경만 보면 어릴 적 할머니 집 같은 정겨움이 느껴지지만, 내부는 트렌디한 컬러풀 인테리어로 꽉 채워져 있다. 흔히 사용되지 않는 색을 과감히 사용해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적절한 색 조합으로 화려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큰 장점이다. 넓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꼼꼼한 조경으로 완성한 정원도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 지극한 정성에 센스를 더해 사람 온기가 느껴지게 만든 2020년 신축 벽돌집이다. 개그우먼 김세아와 함께 경기도 양평의 알짜 매물을 탐방해보자.

4. '건강 느낌표'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법, 콜라겐

중년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를 겪는다. 우리 몸속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법은 없을까? 주부 이진완 씨(47)는 최근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겨워한다. 갱년기 이후 찾아온 급격한 신체 노화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반면 주부 채성임 씨(48)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20대 같은 몸매를 유지하며 탄탄한 근력을 자랑한다. 비슷한 연령대임에도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법은 바로 콜라겐 섭취에 있다. 이는 탄탄한 근력과 젊은 신체 나이를 유지하기 위한 채성임 씨만의 비법이라고 한다. 중년 이후 무너질 수 있는 몸 전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콜라겐은 5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폐경 이후에는 체내 콜라겐이 30%가량 감소한다. 건강한 근육과 관절을 유지해 주는 건강 비법, 콜라겐을 사수하는 법을 '건강 느낌표'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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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 방송은? 연매출 5억 묵은지 만두전골, 노화를 멈추는 콜라겐 유지 비법 공개

1. '매출의 신' 미스터리 묵은지 만두전골
2. '이 맛에 산다' 나는 현대판 김삿갓
3. '저 푸른 초원 위에' 글씨 품은 아트 하우스 vs 동화 속 낭만 벽돌집
4. '건강 느낌표' 노화의 시계를 멈추는 법, 콜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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