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의 전략적 제휴 희망에 니콜라 주가 장중 12% 상승세 기록
美 주식 시장 약세 속 7% 장 마감

니콜라원 / 출처=니콜라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GM이 '사기 논란'이 불거진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 논의가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크 로이트 GM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니콜라와의 전략적 제휴가 GM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란 판단을 여전히 하고 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 운영비용과 효율성 등에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픽업트럭과 대형 트레일러트럭 개발을 위해 혼다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니콜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M과 니콜라는 지난 달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나 최종합의에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9월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니콜라의 전 CEO 트레버 밀턴이 전격 사임하였고 이에 GM과의 협상에도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또한, 니콜라의 사기 논란 직후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니콜라의 주가는 3분의 1이상 폭락하였다.

그러나 GM의 인터뷰 직후 전반적인 미국 주식 시장의 약세 속에서 니콜라의 주가가 장중 12% 급등하였으며 7%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니콜라와 GM은 최종합의 협상을 연기한 바 있다. 12월 3일까지 최종합의가 체결 되지 않을 시 합의일방에 의해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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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GM과 전략적 제휴 논의 추진에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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