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근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 속에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사기 범죄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몸캠피싱을 들 수 있다.

몸캠피싱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피해사례가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 사기로, 동영상 유포협박, 핸드폰 해킹 등의 디지털 사기 수법이 결합된 형태를 보인다.

몸캠피씽의 범행 방식은 영상통화를 통해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녹화하고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금전 등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팅 중 상대방이 핸드폰에 악성코드를 다운받게 만들어 전화번호부 등의 정보를 해킹하고 악의적인 협박 수단으로 삼는다.

이러한 몸캠피씽은 금전을 빼앗겨 경제적인 피해가 막심할 뿐 아니라 수치심, 주변에 알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거나 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범인들은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검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몸캠피씽에 당했다면 서둘러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동시에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자신의 몸캠 영상이 웹 상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피해자들이 동영상 유포협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라풋은 범죄조직의 컴퓨터 서버에 접근하여 피해자의 개인 정보나 동영상을 변형, 삭제하는 솔루션을 진행, 동영상 유포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더불어 24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혹시 모를 2차, 3차 피해를 대비하고 즉각 대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평상시 보안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씽 피해 발생 시엔 신속하게 대응 서비스를 신청하여 영상 유출부터 우선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케어라풋의 몸캠피싱 대응 서비스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 외에도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 범죄 대응 솔루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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