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클립으로 보는 연극 '플레이 클립스(PLAY CLIPS)' 론칭
  • 이지숙
  • 승인 2020.10.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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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On Screen 새로운 영상 콘텐츠! 클립으로 보는 연극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1월 1일(일)부터 새로운 형태의 공연영상 '플레이 클립스(PLAY CLIPS)'를 런칭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3년부터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공연 영상, 실시간 라이브 중계 등으로 공연 영상화 사업을 선도해 온 예술의전당이 올해 스테이지 무비(Stage Movie)에 이어, 플레이 클립스(PLAY CLIPS)라는 참신한 ‘숏폼’ 콘텐츠를 새롭게 소개한다.

클립으로 보는 연극! PLAY CLIPS
클립으로 보는 연극! PLAY CLIPS/사진제공=예술의전당

플레이 클립스는 이른바 ‘클립으로 보는 연극’으로 한 편의 연극을 여러 개의 짧은 비디오 클립(약 5~6분 내외)으로 구성, 제작하여 ‘숏폼’ 콘텐츠로 소통하는 젊은 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공연 영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잠재 관객 개발 및 지속가능한 공연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해오고 있는 예술의전당은 모바일 기기로 짧은 길이의 영상을 즐겨보는 젊은 세대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플레이 클립스는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위해 공연무대를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되었다. 극장을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지만 공연작품 고유의 연극성과 현장성을 살리기 위해 극본부터, 영상 연출 등을 고심해 제작했다. 공연연출가와 영상연출가의 협업으로 촬영된 영상은 짧은 길이의 클립으로 편집, 구성되어 유튜브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관객들은 영상물이 업로드 된 이후 언제 어디에서든지 모바일과 컴퓨터로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의 연극 클립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짧은 클립으로 완성되는 한 편의 연극

올해 예술의전당이 선보일 플레이 클립스 작품은 두 편으로, 첫 번째 작품은 박찬규 作, 전인철 공연연출, 정병목 영상연출의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다. 표면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세대를 뛰어 넘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에게 현실과 삶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이다. <철가방 추적작전>, <창신동>의 박찬규 작가와 <나는 살인자입니다>, <목란언니>의 전인철 연출이 함께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환경과 불공정한 경쟁에서도 불평 없이 어른들을 따라야 하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현실적 고민을 다룬다. 두산아트센터, 안산문화재단, 극단 돌파구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다.

공연무대에서 90분가량의 러닝타임으로 진행되었던 작품을 플레이 클립스를 위해 40분정도로 압축하여 새롭게 각색해 총 5개의 클립으로 제작한다. 무대에서 공연되는 기존 연극과 싹 온 스크린 작품에 비해 짧은 호흡의 영상이지만 높은 몰입도로 스토리와 배우의 심리묘사를 더욱 세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11월 1일(일)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 유튜브 채널을 통해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의 첫 클립을 공개하며, 두 번째 클립부터는 11월 9일(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단막극이 준비되어 있다. 12월까지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코로나 이후 더욱 급격하게 늘어난 영상물의 홍수 속에서 감상자들의 집중도와 호흡은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PLAY CLIPS>는 감상자들의 호흡에 걸맞은 길이의 클립들로 한 편의 연극을 압축하여 구성한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공연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뜨거운 호응 속에 계속되는 <제한적 상영회3> (10.29~11.1)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콘텐츠를 유튜브로 스트리밍 하는 <제한적 상영회3>를 실시한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 두 차례 제한적 상영회를 진행했다. 당시 총 21회의 유튜브 스트리밍을 실시했고, 조회수 73만회를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지친 국민들을 응원코자 다시 한 번 ‘싹 온 스크린’ 온라인 스트리밍을 실시한다.

이번 <제한적 상영회3>는 상반기에 공개되어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클래식 연주회 <디토 파라디소>, 창작 발레 <심청>, 연극 <보물섬>을 비롯하여 올해 제작된 신작 <여자만세>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4편으로 구성된다. 신작인 <여자만세>는 3대 모녀의 인생이 눈물과 폭소로 버무려진 연극으로, 전 세대의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해당 영상들은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싹 온 스크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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