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가르도의 따뜻한 신보 ‘Sunset In The Blue’ 스팅과 함께한 트랙 담겨

멜로디 가르도 ‘Sunset In The Blue’ 커버아트/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문화뉴스 주현준] 재즈 싱어송라이터 멜로디 가르도가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가득 채운 가을 신보 ‘Sunset In The Blue’를 23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스팅(Sting)과 함께한 ‘Little Something’을 비롯해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만든 오리지널 신곡부터 ‘Moon River’, ‘I Fall in Love too Easily’ 같은 스탠더드 넘버, 그리고 올드 팝 넘버 ’Love Song’의 리메이크 버전 등이 담겼다. 

특히 수록곡 중 오리지널 신곡 ‘From Paris With Love’는 첼리스트 홍진호의 참여로 앨범 발매에 앞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가르도는 이 곡의 연주자들을 찾기 위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디지털 오케스트라’ 온라인 오디션을 개최, 홍진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번 앨범은 큰 성공을 거둔 멜로디 가르도의 ‘My One and Only Thrill’을 만든 프로듀서 래리 클라인와 엔지니어 알 슈미트와 다시 한 번 손잡았다. 또 빈스 멘도자가 이끄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고급스러운 현악 파트가 담겨 있어 여유로우면서도 격조 있는 무드를 은은하게 연출한다. 

가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서 교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겨난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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