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서하준-이재우 주연
월~목 오전 8시 35분, 금 8시 25분 방송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새롭게 돌아온 '불새 2020'이 화제의 중심에 서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물 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 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를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을 비롯해 박영린, 성현아, 강성진, 김승현, 김병춘, 옥지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방송된 1화에서는 이지은(홍수아 분)과 장세훈(이재우 분)의 거듭된 만남과 운명적인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지은은 비를 맞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산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고, 그곳에서 우연히 장세훈을 만났다. 이지은은 장세훈이 자신의 찢어진 우산을 잘못 가져간 것에 대해 미안해 했다. 장세훈은 편의점에 남은 우산이 없어 이지은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우산을 양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이지은이 세상을 떠난 친오빠가 생전 하던 기부를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휴대전화를 하며 부주의하게 운전했고,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장세훈(이재우 분)이 다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됐다.

이지은은 미안해하며 자신의 옷을 찢어 장세훈의 팔을 감아줬다. 이때 장세훈은 이지은을 보고 반하게 되고,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등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재벌가 딸이기도 한 이지은은 정략결혼 상대 서정인(서하준 분)을 만나 정략결혼을 깨자는 이야기를 했다. 서정인은 쌍둥이 동생 서정민(서하준 분)과 통화를 한 뒤 “자기 멋대로 사는 부러운 놈이다. 나 하고 많이 다르다. 그러고 보니 지은씨는 제 동생이랑 더 잘 어울리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서정민과 이지은이 엮이게 될 것을 암시했다.

'불새 2020' 인물관계도

'불새 2020'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이지은과 서정민, 장세훈은 서로를 향한 인연으로 얽혀있다. 

이지은은 비상어패럴가의 딸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지만, 자존심 강한 남자 장세훈을 만나고 자신을 전혀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그에게 단숨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성장 배경이 달랐고, 세상을 보는 가치관도 달랐고, 사랑하는 방법 또한 달랐다. 결국 우린 맞지 않는 상대라며 단호하게 외면하는 그를, 그녀는 임신이란 초강수를 두며 결혼까지 성공한다.

복잡한 사건이 지난 이후, 재별가 딸에서 하우스 헬퍼로 살게 된 이지은은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빚더미를 짊어진 채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 그에게 가을바람을 타고 연이어 이어지는 운명 같은 만남 속에 새로운 사랑, 서정민이 찾아온다. 알고보니 서정민은 10년 전 그녀와 잠시 정략결혼 혼담이 오갔던 서정인의 쌍둥이 동생이었고, 그 또한 형 정인을 사고로 떠나보낸 상처가 있었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서로를 향한 연민으로 어느새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나 싶은 순간, 전 남편 장세훈이 10년 만에 그녀 앞에 나타나며 파란을 예고한다.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SBS '불새 2020'은 월~목 오전 8시 35분, 금 8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

'불새 2020'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홍수아-이재우-서하준 삼각관계는?

홍수아-서하준-이재우 주연
월~목 오전 8시 35분, 금 8시 25분 방송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