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박보검 어떤 선택하게 될까
후속작은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산후조리원'
초보워킹맘의 적응기 담은 격정 출산 느와르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청춘기록'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속작 '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은 최종회를 새로운 변화를 결심한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을 공개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에서 혜준은 정하를 비롯해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무력감을 느꼈다.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되는 정하와의 관계와 어떤 반박을 해도 끝나지 않는 자신을 둘러싼 구설수에 지쳐갔다.

그런 상황에서 정하에 갑작스러운 이별통보는 혜준을 거세게 흔들었다.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던 과거 자신의 다짐을 떠올리며, 그가 받았을 아픔에 눈물짓는 혜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눈물을 흘리는 혜준의 모습이 담기며 결말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 과연 혜준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마침내 꿈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며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후속작은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이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박하선은 극중 캐릭터인 산후조리원 내 여왕벌 조은정 역을 소개하며 "도도하고 우아하면서 재수 없지만 웃기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주 독특한 캐릭터다. 미워할수만은 없는 인물이다.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지기에는 또 다른 벽이 있는, 복합적인 매력이 터지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엄지원은 초보 워킹맘 오현진 역을 맡았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하게 돼 워킹맘의 세계로 입성한 그는 '엄마'의 질서 속에 빠지고 아기를 대하면서 인간 오현진과 엄마 오현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장혜진은 산후조리원의 원장 최혜숙 역으로, '산모들의 대통령'이자 산모들의 총리다. 그는 혜숙에 대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단호한 다양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박수원 PD는 드라마에 대해 "사회에서 최연소 상무라는 타이틀을 단 커리어우먼이 출산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은 공감 위주의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2일 방송 예정인 1화에서는 박하선과 엄지원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담긴다.

회사에서는 능력을 인정받는 최연소 상무였지만, 늦은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면서 육아 정보에는 젬병인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한 번에 아들 쌍둥이를 키워내고, 이번에 셋째를 출산한 ‘산모계의 이영애’라 불리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은정(박하선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냈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산모들에게는 마치 천국 같은 곳이라는 산후조리원에서의 첫날밤부터 현진이 뜻밖의 사고를 당하는 순간이 담겨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청춘기록'의 마지막 결말은 27일 저녁 9시에 공개된다.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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