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행된 2020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체감 난이도 '매우 어려움' 45.1%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으로 시행된 10월 모의고사가 종료되면서 등급컷과 난이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3년생을 대상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체감 난이도 '매우 어려움' 45.1%

EBSi 측이 10월 학력평가를 치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감 난이도 조사’ 결과 오후 6시 30분 기준 “매우 어려웠다”고 답한 학생들이 45.1%를 돌파했다. “악간 어려웠다”는 38.6%, ‘보통이었다’는 11.8%, ‘약간 쉬웠다’는 2.5%를 기록했다. 

이번 모의고사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됐으며,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 가능했다.

특히 이날 모의고사는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에게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EBSi

 

EBSi 예상 1등급 컷, 국어 87점-수학(가) 92점-수학(나) 78점 

EBSi는 오후 6시 문제 및 해설을 오픈했으며 예상 등급컷은 오후 7시 30분 발표했다.

예상 1등급 컷 원점수는 국어 87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78점이며 2등급컷 원점수는 국어 82점, 수학(가) 84점, 수학(나) 64점으로 봤다. 

앞서 지난해 기준 등급컷은 국어 1등급 94점, 2등급 87점, 3등급 79점이며 수학가형 1등급은 91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이며, 수학나형 1등급 75점, 2등급 62점, 3등급 46점이다. 

영어의 경우 1등급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이며, 한국사는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이다.

한편, 성적통지표는 오는 11월 11일 제공되며 영역,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시된다. 한국사 미응시자는 시험 전체 무효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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