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와 숫자들, 서사무엘 등 인디뮤지션들의 명곡이 담긴 숨은 명반
석모도의 노을지면(헬로재즈) - 재즈풍으로 타오르는 석모도의 노을
홍예문의 밤(Big Baby Driver) - 여름밤 둘만의 비밀을 간직한 홍예문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2)' 재킷 사진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현대적인 감성으로 인천을 재해석한 숨은 명반 '인천 - Sound of Incheon'과 함께 인천 여행을 떠나보았다.

9와 숫자들, 서사무엘, 딥플로우 등 인디뮤지션과 래퍼들이 참여한 '인천 - Sound of Incheon'은 대한민국의 인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양한 색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명반이다.

리메이크곡으로 구성된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에 수록된 '석모도에 노을지면'은 김수곤이 부른 동명의 원곡을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4인조 그룹인 헬로재즈의 세련된 편곡이 석모도의 노을을 현대적인 도시 감성으로 바꿔놓았다.

 

출처: 강화군청 홈페이지, 석모도의 석양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석모도는 노래 가사처럼 노을이 아름다운 섬이다.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즐기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미네랄 온천이 유명하며 노래 가사처럼 보문사라는 사찰이 자리해있다. 상주해안길을 따라가면 해풍을 맞으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창작곡으로 구성된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2)'는 부평지하상가, 홍예문, 자유공원 등을 배경으로 한 수록곡들이 담겨있다. 인천의 감성을 노래한 새로운 노래를 만들기 위해 인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노랫말을 지었다. 

특히 솔로가수 Big Baby Driver(최새봄)이 부른 '홍예문의 밤'은 동인천의 데이트코스로 자리잡은 홍예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곡이다. Big Baby Driver의 몽환적인 보컬이 여름밤 청춘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홍예문으로 가는 오르막길

홍예문(虹霓門)이라는 예쁜 이름은 문의 모양이 무지개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虹)'자와 '예(霓)'자는 모두 무지개를 뜻한다. 아담한 문 아래에는 2차선 도로가 나있으며 홍예문의 윗길로 올라가면 인천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한편 인천둘레길12코스는 홍예문을 비롯해 자유공원과 인천개항장 등 동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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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인천', 음악과 함께 떠나는 인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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