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서울시가 ‘서울 이니셔티브-신(新) 글로벌 시대의 도시 리더십’을 주제로 한 '5회 서울브랜드 글로벌 포럼'을 28일(수) 14시~18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적 미래학자와 문명비평가, 브랜드전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5회 서울브랜드 글로벌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리더십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하며 세계 도시를 선도하는 리더 도시로서 서울이 갖춰야 할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유경 한국외대 교수(전 서울브랜드위원회 위원장)는 ‘신글로벌 시대와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국가·기업 브랜드 컨설팅의 권위자인 사이먼 안홀은 ‘도시브랜드의 화두와 역할 변화’로 토의를 이끌고, 문명비평가인 기 소르망은 ‘위기 속 신 글로벌 사회변화 전망’, <미래의 물결> 저자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문화를 통해 본 신 글로벌시대 도시브랜드 전략’ 등을 주제로 도시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포럼은 세션1 : 글로벌 석학들의 발제 및 질의응답, 세션2 : ‘이날치 밴드’ 랜선 콘서트, 세션3 : 국내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 위치한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ON)’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브랜드포럼을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시민들 중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브랜드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및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 서울브랜드 포럼은 팬데믹이 가져온 새로운 양상의 글로벌 흐름에 맞춰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논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특히 신(新) 글로벌 시대 속에서도 서울이 리더 도시로서 이니셔티브를 갖기 위한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적극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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