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동물농장'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공개
신출귀몰 해피, 나무늘보 늘둥이, 배변판 거부견 해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어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20년째 시청자의 아침을 지키는 'TV 동물농장'.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이번 주, 신출귀몰한 강아지 '해피'와 나무늘보 '늘둥이', 배변판을 거부하는 '상추'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 농장’ 이번 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자료 : SBS

CCTV로만 볼 수 있는 강아지 '해피'

'컨테이너 유령견'이라 불리는 강아지 '해피'는 두 달째 공장에 나타나지만 실물은 볼 수 없다. '해피'는 오직 공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TV)를 통해서만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이날 'TV 동물농장'에서는 '해피'의 이야기를 다루며 해피가 어디서 나타나는 것인지, 생활하는 곳은 어디인지 파악할 예정이다.

나무늘보 '늘둥이'의 홀로서기
엄마 껌딱지 나무늘보 ‘늘둥이’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포유류 중 가장 속도가 느린 동물 나무늘보. 제작진은 그 중에서 유독 바쁘게 움직이는 나무늘보 '땡이'를 찾아간다. 사람으로 치면 여든이 다 된 나이임에도 늦둥이 '늘둥이'를 낳았다고. 나무늘보는 보통 한 살이면 어미 품을 떠나 독립하지만 '늘둥이'는 두 살이 다 되도록 독립하지 않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대로 두면 땡이의 건강도 위험하고 늘둥이가 독립할 시기를 영영 놓칠 수도 있는 만큼 서둘러 '늘둥이의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과연 늘둥이의 홀로서기는 성공적이었을지, 'TV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다.

배변판 거부 강아지 '상추'

제작진은 집 전체를 화장실로 만드는 반려견 때문에 동물농장에 도움을 청해 온 제보자를 찾아간다. 강아지 '상추'는 7년 째 배변판을 거부하며 집안 곳곳에 볼일을 보는 탓에 '소변 테러견'이라 불린다고. 상추가 현관은 물론이고, 냉장고 앞, 심지어 침대 위에서까지 소변을 보는 바람에 견주는 하루 종일 청소하느라 바쁘다. 놀라운 점은 상추가 7년 전까지만 해도 실수 없이 배변판에 소변을 봤다는 것. 그렇다면 상추는 왜 집안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강아지가 된 것일까? 그 놀라운 이야기가 밝혀진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SBS 'TV 동물농장'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자료 제공 : SBS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 MC를 맡는다. 소문난 '금손'답게 직접 반려견을 위한 수제 간식을 만드는가 하면 탁월한 진행능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이끌 예정이다.

인간을 넘어 자연으로까지 시선을 확장하는 SBS 장수 프로그램의 진정한 '소통'이 눈에 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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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이번 주 방송 관전포인트, 신출귀몰 강아지 해피부터 늦둥이 나무늘보의 독립까지

이번 주 '동물농장'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 공개
신출귀몰 해피, 나무늘보 늘둥이, 배변판 거부견 해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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