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열릴 예정이던 신트트라위던-무스크롱 리그 7라운드 연기
무스크롱 선수단 중 2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격리 조치

이승우 소속팀 주말 경기 연기...상대팀 선수 21명 코로나 확진
[출처 = 신트트라위던 SNS]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이승우가 소속된 신트트라위던의 주말 경기가 상대 팀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연기됐다.

주필러리그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일 열릴 예정이던 신트트라위던과 로열 엑셀 무스크롱의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스크롱의 선수단 중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스크롱은 지난 22일 선수 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23일에 4명, 29일에 8명의 선수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총 21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구단은 선수단을 포함, 코치진, 경영진을 11월 2일까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무스크롱은 신트트라위던과의 경기 연기 신청을 했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두 팀의 경기는 연기됐다. 주필러리그에서는 한 팀에 7명 이상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기를 연기할 수 있다. 미뤄진 경기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벨기에는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이 유럽 중 심각한 편이다. 인구 1100만명 중 누적 확진자는 33만여명이다. 일일 확진자도 2만명 수준이라 부분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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