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 무릎 꿇다? 해커톤 대회 전 치열한 경쟁

‘스타트업’ 배수지, 스테파니 리 앞에서 무릎 꿇은 이유는? [출처 = tvN]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의 배수지와 강한나가 CEO로서 무대 위에 올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벌인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5회에서 서달미(배수지 분)와 원인재(강한나 분)가 해커톤(Hackathon) 대회를 통해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해커톤'이란 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 모델을 완성해내는 행사를 의미한다. 서달미와 원인재는 스타트업 트렌드를 읽어내는 미션을 통해 팀을 꾸릴 자격이 있는 CEO로 뽑혔고, 남도산(남주혁 분)은 서달미에게 “삼산텍의 CEO가 돼줄래?”라고 손을 내밀어 한 팀을 이뤘다.

하지만 과거 CEO로서 회사를 이끌며 실력을 쌓아온 원인재와 비교했을 때 서달미는 내세울만한 학벌도, 재력도, 인맥도 없다. 개발자인 남도산과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 역시 뛰어난 기술만 가졌을 뿐 사업수완은 제로에 가까운 인물들이다.

이에 삼산텍이 이 첩첩산중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서달미가 돌연 무릎을 꿇은 장면이 포착돼 한층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예고한다. 서달미는 무릎을 내줬지만 한 치의 부끄럼 없이 위풍당당하고, 오히려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 디자이너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의 표정에 물음표가 가득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 프레젠테이션에 열중한 서달미와 원인재의 모습과 무대 아래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남도산이 함께 엿보여 한층 긴장감이 짙어진다.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이 팀을 이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일 해커톤 대회에서 서달미, 남도산, 원인재는 어떤 아이템을 들고 나왔을지, 누가 우위를 선점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팀을 이룬 배수지와 남주혁 그리고 강한나가 맞붙는 프레젠테이션의 결과는 31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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