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라운드 브라이튼전 신승...베일 7년 만의 리그 득점
리그 득점 1위 손흥민, 도움 1위 케인
토트넘 감독 무리뉴, 5번의 2년차 시즌에서 12개 트로피 들어올려

토트넘, 리그 2위 등극...60년 만의 우승 노리나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브라이튼에 신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다 교체됐다. 베일은 7년 166일 만에 EPL에서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6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날 경기 승리로 뉴캐슬에 패배한 에버턴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돼 1950-51 시즌과 1960-61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우승에 가장 근접한 성적은 2016-17 시즌 2위이다.

토트넘은 무엇보다 공격진의 화력이 돋보인다. 중앙 공격수 해리 케인이 패스 마스터로 등극했다. 케인은 리그 도움 1위(8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6골 8도움으로 유럽 5대리그 공격포인트 1위다. 손흥민은 8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 5대리그 공격포인트 4위다.

토트넘의 감독 무리뉴는 2년차에 가장 강하다. 무리뉴는 총 5번의 2년차 시즌에서 1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9-10 시즌 인터밀란에서의 트레블, 2014-15 시즌 5년 만의 첼시 리그 우승 모두 2년차에 달성했다.

손흥민의 다음 경기일정은 루고도레츠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다. 토트넘은 불가리아로 원정을 떠나 오는 6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5일과 17일에는 대표팀 평가전에 나선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멕시코·카타르전에 이강인(발렌시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의 선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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