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3부 '참 너무한 당신'
11월 2일 ~ 11월 6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반평생을 함께하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부부의 세계
알콩달콩 하면서도 짜릿한 우리가 몰랐던 시골 노부부의 삶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이번주(11월 2일~11월 6일)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란 주제로 여정을 떠나는데 4일 밤 9시 30분에는 '참 너무한 당신'편으로 경북 청도 69세 연하남편 황무석 씨와 79세 아내 김정분 씨를 만나본다.

반평생을 함께하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부부의 세계!

알콩달콩 하면서도 짜릿한 우리가 몰랐던 시골 노부부의 삶. 하늘 아래 당신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 있으랴.

산골과 바다, 오지에서 써 내려가는 그들만의 황혼 로맨스. 다른 향기, 다른 빛깔을 지닌 시골 노부부들을 만나본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경북 청도, 산자락 과수원에 딸린 마늘밭.

69세 연하남편 황무석 씨를 찾는 70세 아내 김정분 씨의 고함소리가 과수원에 쩌렁쩌렁 울린다.

대답 없는 무석 씨를 찾아 결국 집으로 돌아온 정분 씨.

무석 씨는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타를 들고 나오는데.

정분 씨가 마늘을 심으면 본인은 노래로 응원하겠단다.

사진제공=EBS '한국기행'

정분 씨는 비트수제비에 두부까지 만들며 종일 일하는 반면 남편 무석 씨는 기타 치며 노래 부르기에 열중!

영락없는 개미와 베짱이 부부다.

보태어 무석 씨의 동생 부부도 저마다 악기를 들고 찾아온다.

서툰 실력이지만 매주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다는데, 보컬은 다름 아닌 일개미 정분 씨!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티격태격하지만 미우나 고우나 서로가 최고라는 부부의 낙원을 들여다보자.

한편, 5일(목)에는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4부 '춘자 할매의 사부곡(思夫曲)'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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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3부 경북 청도, 개미와 베짱이 부부의 황혼 로맨스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3부 '참 너무한 당신'
11월 2일 ~ 11월 6일 저녁 9시 30분 방송
반평생을 함께하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부부의 세계
알콩달콩 하면서도 짜릿한 우리가 몰랐던 시골 노부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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