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등 서울명소 VR투어 등 ‘서울관광홍보존’, 257개 일자리 연계 채용박람회도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국제포럼 11.6~19…의료·웰니스 관광 최적지 서울 홍보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온라인 플랫폼 메인 페이지/ 사진=서울특별시

[문화뉴스 MHN 양은정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시대 관광수요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비즈니스 장인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11.6(금)~27(금) 3주간 개최한다. 시가 초청한 국내외 약 1,200개 관광업계가 참가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면 진행하기로 하고,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종합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오프라인 대형 행사장 역할을 할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비즈니스 장이다. 

플랫폼에선 해외 관광업계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계 셀러가 화상으로 실시간 만나 서울 관광 상품에 대해 논의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이 열린다. 경복궁, 조계사 템플스테이 등 서울에 꼭 들러야할 명소, 관광상품 등 5개 관광코스도 VR로 투어할 수 있다. 국내외 관광·마이스 기업 56개(국내 46, 해외 10), 총 257개 일자리를 연계하는 채용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대대적인 온라인 관광박람회를 통해 향후 국가 간 여행이 재개됐을 때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간,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업계 역시 대면 교류의 길이 모두 막혀 버린 가운데, 관광업계 판로개척과 업계 간 연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실제로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더 많은 해외 관광업체가 참여해 관광산업 회복과 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참여하는 해외 여행사는 5개 대륙, 해외 39개국 197개사(작년 30개국, 192개사)다. 

첫째,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온라인 플랫폼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국내외 참가자는 플랫폼 내에서 참가 등록, 사전 매칭은 물론 실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각자 사무실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틀간 진행됐던 비즈니스 미팅 기간을 올해 약 한 달(11.6~.27, 휴일제외)로 대폭 연장해 운영한다. 비즈니스 미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관광업계 간 1:1 사전 매칭을 통해, 총 3,000건 이상을 목표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언어, 장비 등의 문제로 각자 사무실에서 상담이 어려운 국내 관광업계 셀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오프라인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SETEC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4에서 운영되는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행사 정보, 바이어-셀러 매칭현황, 상담진행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서울관광 홍보존’은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 서울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 및 자치구 및 관광기업이 보유한 이색 공간, 콘텐츠 및 상품을 소개하는 서울관광설명회도 시청할 수 있다. 

셋째, ‘온라인 서울관광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분야 취업 희망자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총 257명의 채용규모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마이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11.6(금)~11.13(금) 기간 동안 온라인 채용관에서 취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및 국제포럼'은 서울 방문 의료관광상품 등에 대해 총 2,000건 이상을 목표로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의료·웰니스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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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국내외 1,200개 관광업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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