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뉴딜 정책의 주요 대상 ICT, 디지털 산업 IR 개최

설명회 행사 일정,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내년 '뉴딜펀드' 출범에 앞서 정부가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뉴딜펀드 투자 설명회를 여의도 산업은행 IR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사모투자펀드와 벤처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주요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등이 대거 참석하여 디지털 분야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딜 투자 설명회는 지난 9월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 9월 28일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의결된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후속조치 추진방안'에 따른 계획의 일환이다.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 사업자,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부는 이번 디지털 뉴딜(데이터, 인공지능, 5G) 분야 투자 설명회에 이어 앞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시까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미래차 등 민간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 분야별 투자 설명회를 연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 설명회는 디지털 뉴딜 분야 중점 정책 추진방향과 산업 동향을 짚는 첫 번째 세션(세션1)과, 뉴딜펀드와 투자에 초점을 맞춘 두 번째 세션(세션2)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세션1은 '디지털 뉴딜 정책 방향 및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산업 동향 및 디지털 뉴딜 관련 중점 분야의 정책발표로 구성됐다. 이어진 세션2는 뉴딜펀드를 활용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주요 디지털 뉴딜 분야 투자사례 발제와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투자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직후에는 각 부처 주요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인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뉴딜 분야에 대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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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뉴딜펀드' 투자 설명회 개최, '디지털 뉴딜' 산업 진흥 내용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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