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오 삼광빌라’ 15회, 7일 오후 7시 55분

[사진=KBS]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오! 삼광빌라!’가 이장우와 진기주의 ‘애틋 포옹’을 선공개하며 ‘맴찢’ 전개를 예고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빛채운(진기주)이 친부모를 찾고 싶었던 이유는 “도대체 어떤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자식새끼를 버렸는지 얼굴 좀 보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겪은 뼈아픈 실망과 길러준 엄마 이순정(전인화)을 향한 죄책감에 더는 친부모를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빛채운에게 순정은 친엄마가 바로 김정원(황신혜)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그렇게 존경했던 대표님은 하루아침에 자신을 버린 매정한 친엄마로 전락했다.

예고 없이 터져버린 출생의 비밀에 빛채운이 크나큰 상처를 받았을 것으로 예측되는 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5회 예고영상에서도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 뒤, “엄마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며 순정에게 모진 말을 쏟아내고는, 눈물을 머금고 길가를 걷고 있는 빛채운이 담겨있다. 이렇게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 상태에서 생각난 단 한 사람은 바로 우재희(이장우). 전화를 걸어 “코알라씨, 여기로 좀 와줄 수 있나”라며 도움을 청했고, 재희는 열 일 제치고 그녀의 곁으로 한걸음에 달려간다.

7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는 눈물샘 폭발한 빛채운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재희의 ‘애틋 포옹’이 담겼다. 두 눈에 걱정을 한 아름 안고 있는 재희와 그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짓는 빛채운의 포옹은 지켜보는 이의 가슴마저 저릿하게 만든다. 타고난 악바리 근성으로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만큼 강인했던 빛채운이기에 그 눈물이 유독 안타깝다.

제작진은 “빛채운이 또 하나의 진실과 마주하고는 그 충격에 무너진다”고 귀띔하며, “엄마 순정의 핵폭탄급 고백에 뒤이어 빛채운을 충격에 빠트린 진실은 무엇일지, 빛채운의 감정선을 따라 시청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성큼성큼 다가오는 재희를 밀어내기만 했던 빛채운이 가장 힘든 순간에 그를 떠올렸다. 이로 인해 살짝 경로를 벗어났던 ‘코알라-마빡’ 커플의 로맨스가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역시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 삼광빌라!’ 15회는 7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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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 삼광빌라', '맴찢' 전개의 예고일까? 이장우와 진기주의 '애틋 포옹'
KBS 2TV '오 삼광빌라’ 15회, 7일 오후 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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