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7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는 이적
지난 1995년 패닉 정규 1집 'PANIC'으로 데뷔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이적이 '미운 우리 새끼'를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천재 음악가 이적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가수 이적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말로만 듣던 이적 씨를 여기서 뵙네요” 라며 격한 환호를 보냈다. 어머님들의 환대에 이적은 아내와의 뜨거운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만든 러브송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다른 어떤 프러포즈가 소용이 없네” “마음을 적시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하면 서울대 출신 이적이 “사실은 대학을 안 가고 싶었다”, “한량 끼가 있었다” 라고 깜짝 고백하며 부모님에게 멱살 잡힐 뻔한 학창 시절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또한 이적의 ‘미우새 DNA’를 물려받은 여덟 살 딸이 결혼에 대해 폭탄 선언한 일화를 밝혀 모벤져스를 폭소케했다고. 그는 “내가 뭔가 잘못한 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딸에게 가장 미안했던 순간을 꼽아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출처=KBS

이적은 1974년 생으로 올해 46세다. 지난 1995년 패닉 정규 1집 'PANIC'으로 데뷔한 이후 카니발, 긱스, 처진 달팽이로 활동하며 수 많은 명곡을 발표했다.

대표곡으로는 '다행이다', '같이 걸을까', '왼손잡이', '말하는대로', '빨래', '거짓말거짓말거짓말',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등이 있다. 

이밖에도 들국화의 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엄친아’ 와 ‘미우새’를 넘나드는 이적의 무한 매력은 오는 8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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