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5주년 기념 공연 1차 티켓 오픈

사진=에이콤 제공

[문화뉴스 MHN 양은정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사(史)에 기념비적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가 11월 11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려졌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高宗)의 왕후(王后)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의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실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뮤지컬 '명성황후'는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티켓오픈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김소현, 신영숙, 강필석, 순존호,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그룹 비투비)등 신구가 조화된 역대 최고의 캐스트를 공개하며 25주년 기념 공연만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티켓오픈 때마다 예매사이트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뮤지컬 '명성황후'는 25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하여 무대, 의상, 음악 등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공연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겁다.

25주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이번 1차 티켓오픈은 변화된 프로덕션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공연 초반 약 6회의 프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리뷰 기간에는 30%의 할인을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누구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티켓오픈 후 열흘 간은 조기예매 할인(30%)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는 50%의 할인으로, 수능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30%)과 장애인, 국가유공자(50%)는 상시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할인도 준비하고 있어, 코로나 상황으로 지쳐있는,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려 온 많은 관객들에게 부담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1995년 초연 이후 25주년 기념공연을 맞이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1년 1월 6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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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 1차 티켓 오픈

11월 11일, 25주년 기념 공연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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