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
도내 물기업 11곳과 베트남 현지 구매 담당자 40여 명 참석
사전 연결된 구매 담당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물기업의 우수 기술․제품 수출 등 논의

사진=경기도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경기도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협력파트너 발굴 및 지원을 위한 '2020 경기도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도내 물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물 기업 11곳과 베트남 현지 구매 담당자 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국제 물 산업 전시회인 'VIETWATER 2020'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해외 입-출국 등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참석한 도내 기업과 현지 구매 담당자들은 온라인 1:1 상담을 통해 기업별 우수기술 및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원활한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상담회장, 기업별로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회 개최는 경기도에서 물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물 산업은 도시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블루골드 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물 시장 규모는 약 800조 원에 이르고 있다.

이영종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수출 부진과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물 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포화상태인 도내 우수 물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시장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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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 산업 육성을 위해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11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
도내 물기업 11곳과 베트남 현지 구매 담당자 40여 명 참석
사전 연결된 구매 담당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물기업의 우수 기술․제품 수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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