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니발 4세대 고급 모델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신모델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리무진만의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볼륨감과 고급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 카니발의 볼륨감에 하이리무진만의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

기아차는 카니발의 볼륨감에 하이리무진의 정체성을 덧입힌 디자인을 차용했다.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런트 범퍼 가드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리어 범퍼 가드'는 전면부와 이어져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며, 차체에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렘'이 장착됐다.

 

■ 최상의 편안함과 공간 활용성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돼 사용자에게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높아진 헤드룸은 다른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를 비롯해 ▲HDMI 단자 ▲USB 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하여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함으로써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1열과 2열에서 사용 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작업 시에 편의성을 더해주며,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한층 향상시킨다.

 

■ 가솔린 7인승 및 9인승 모델 출시…가격 6,066만원부터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복합연비 8.7km/L(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출시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향후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정비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통합 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하이리무진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 서비스 거점 35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이로써 하이리무진 고객들은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 및 전국 마스터 오토큐(AUTO Q) 66개소에서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리지연 등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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