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톰프뮤직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2016년부터 매년, 매회 매진 행진을 이루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가 12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 또다시 찾아온다.

탱고의 침체기에 나타나 탱고를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하여 세계인이 즐기는 트렌디한 문화로 만들어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누에보탱고’의 창시자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 음악의 거장인 피아졸라의 명곡들이 한국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필두로 탱고밴드의 손에서 다시 한 번 살아난다. 고상지는 80년대부터 일본에 탱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피아졸라의 뒤를 잇는다는 코마츠 료타의 수제자로,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이다. 관객들이 사랑하는 피아졸라의 명곡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본토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들과 함께 이제껏 한국에서 선보인 바 없는 환상적인 100% 라이브 탱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탱고의 고장, 탱고의 성지에서 내한하는 아르헨티나 탱고 댄서팀은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탱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탱고 댄서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2014 아르헨티나 세계 탱고 챔피언십 우승 ‘세바스티안 아코스타 & 라우라 다나’와 20년 경력의 베테랑 탱고 마스터이자 공연단 ‘Tango Earth and Fire Walking’, ‘the Company Aeternum Tango’의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미겔 깔보 & 펠린 깔보’의 무대. 탱고 마니아라면 꼭 한 번은 경험해보아야 할 ‘현 시대의 피아졸라’를 그려내는 무대로 준비했다. ‘믿고 듣는’ 최정상 탱고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와 정통 탱고 댄스 퍼포먼스의 놀랍도록 화려한 무대. 본토에서 내한한 정상급 댄서들이기에 가능한 이 무대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움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지역과 연령을 막론하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장르인 탱고. 이번 공연은 대중적으로 탱고가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준 피아졸라에 대한 헌정이자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정통 탱고로의 초대이다. 12월 한겨울, 추위를 화끈하게 날려버릴 뜨거운 열정의 탱고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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