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더 타이니 투어: 온라인 콘서트’ 영상 공개... 퇴근 시간 한강 배경 라이브 공연

13일 금 오후 6시, 바밍타이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한강 위를 운항하는 바지선에서 촬영한 'Balming Tiger THE TINY TOUR: ONLINE CONCERT'의 영상을 공개한다.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 소금(sogumm), 원진(wnjn),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 언싱커블(Unsinkable), 산얀(San Yawn) 등 바밍타이거의 모든 아티스트 멤버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과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모습을 배경으로 약 1시간 동안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바밍타이거는 올해 ‘세계 3대 음악 축제’라고 불리우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더그레이트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미뎀(Midem)'을 포함한 해외 전역의 투어를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외국 공연이 취소되면서 이와 같은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첫 EP [Garlic]을 발매한 오메가사피엔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의 꽉 찬 셋 리스트는 오프라인에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없는 팬들의 갈증과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매번 독창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아온 바밍타이거의 이번 콘서트 프로덕션은 국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방재엽 감독이 담당했으며, 퇴근 시간 무렵에 가양대교부터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한강변의 풍경을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비디오는 각국의 여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해외 팬들에게 가을철 서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비디오 등을 통해 해외 매체들이 이미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밍타이거 ‘더 타이니 투어: 온라인 콘서트’ 영상은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에 바밍타이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공연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참여한 바밍타이거의 미공개 단체곡까지 한발 먼저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