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30분, 올림픽공원 상공서 315대 국내기술 드론쇼 선보여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을 위로, 세계선도국가 향한 비전을 형상화

출처=pixabay

[문화뉴스 MHN 경민경 기자]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위로와 희망' 드론쇼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상공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했던 "덕분에 챌린지” 드론쇼에 이어, “승리의 기억과 감동” 그리고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한 2차 드론쇼를 개최하여 가을 밤하늘을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발전과 승리의 역사인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되새기고, 코로나 이후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한국판뉴딜’로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올림픽공원에서 추진된다. 

드론쇼 구성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 1차 드론쇼(300대)보다 15대 더 추가된, 총 315개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드론은 정밀비행으로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우리나라 군집 드론 기술의 발전을 한 눈에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산업은 항공, ICT, SW, 센서 등 첨단 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융합산업으로서, 국토부는 지난 ‘18년부터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우리 드론기업들의 기술실증을 지원해왔다. 이번 드론쇼도 이러한 기술육성 노력의 결실 중 하나로서, 드론쇼를 시행하는 업체도 ’19년 군집드론 분야 실증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여기에 필요한 자동비행과 군집드론 기술은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드론쇼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신 국민들께 잠시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쇼는 13일(금) 18시 30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드론쇼 생중계는 국토교통부, KTV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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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드론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18시 30분, 올림픽공원 상공서 315대 국내기술 드론쇼 선보여
코로나를 극복한 국민을 위로, 세계선도국가 향한 비전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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