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채운의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

출처=KBS '오 삼광빌라'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의 ‘첫 키스 1초 전’ 순간이 포착되면서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가 내려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아슬아슬한 밀당을 이어가던 '코알라-마빡' 커플, 우재희(이장우)와 빛채운(진기주)의 키스 1초 전 순간을 선공개했다. 서로의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아찔한 설렘을 자아내며 '삼광러'의 본방사수 의지를 한껏 자극한다.

비바람이 불어와도, 폭풍우가 몰아쳐도 악바리 정신으로 씩씩하게 살아온 빛채운. 이토록 강인한 그녀도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존경했던 대표님, 김정원(황신혜)이 자신을 버렸을지도 모르는 친엄마라는 것, 그녀에게 자신은 이미 세상에 없는 아이라는 것,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유괴했다는 것 등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든든하게 기댈 곳이 생겼다. 애써 눈물을 삼키는 그녀를 말없이 따뜻하게 안아준 남자, 재희였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빛채운이 안쓰러운 그는 함께 힘든 것을 나눠 지겠다며 꽁꽁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하지만, 정원의 “사랑스러운 딸”이자 오랜 악연인 장서아(한보름)와 재희를 연인 사이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빛채운은 “그럴 일 없다”며 단호하게 ‘철벽’ 쳤다. 애틋한 위로 포옹 이후로 로맨스 급진전을 고대하던 시청자의 기대가 좌절된 순간이었다.

게다가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7회 예고 영상에서 빛채운이 짐을 챙겨 부산으로 떠나는 장면이 포착돼, “이번 주 코알라-마빡 투 샷 못 보는 거야?”라는 아쉬움 가득한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1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를 한방에 잠재울 재희와 빛채운의 ‘첫 키스 1초 전’의 순간이 담겼다. 애틋한 눈빛을 발사하며 빛채운의 두 볼을 감싼 재희와 떨리는 마음으로 그를 응시하는 빛채운. 그리고 마침내 닿을 듯 말 듯, 키스를 단 1초 앞둔 두 남녀의 모습이 치사량의 설렘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14일) ‘코알라-마빡’ 커플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된다. 한 걸음 다가가면 열 걸음 물러나는 아찔한 밀당으로 ‘삼광러’의 마음을 애태웠던 두 남녀가 드디어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터트리던 두 사람이 빈틈없이 채워가는 알콩달콩 연애가 어떻게 전개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 17회는 14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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