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산후조리원' 현진과 은정 과거 공개 '반전'
은정 스튜어디스 시절 과거... 지금과 다른 부부 모습
반환점 돈 드라마 '산후조리원' 어떤 공감 요소 만들까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반전 과거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는 출산 후 변해가는 부부 사이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진(엄지원 분)은 첫 출산 후 모든 것이 서툴러 힘들어 할 때마다 '아내 바보'인 남편 도윤(윤박 분)의 위로와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도윤의 달라진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와 달리 현진에게 등을 보이고 자는가 하면, 회사 여자 후배와 몰래 메시지를 주고 받고, 통화를 하는 등 아내가 알면 안되는 비밀이 생겨버린 것. 때문에 지난 한 주 누리꾼은 사랑 넘치던 현진과 도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공유하기도 했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이번 주도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tvN

여기에 이번 주 방송에는 '다둥이맘'이라 불리는 육아 고수이자 프로 골퍼 남편 선우(정성일 분)와 함께 인터뷰를 하는 등 겉으로 보기에 완벽하지만 외로움을 가진 은정(박하선 분)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아기를 낳은 후에 달라지는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이 공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현진과 은정의 풋풋한 연애 시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 모두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이날 방송에서 부부 사이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출산 후의 시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짐작게 한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현진과 도윤의 과거 데이트 장면이 공개된다.
자료 : tvN

먼저 현진과 도윤의 데이트는 보기만 해도 미소짓게 만든다. 카페에 나란히 앉아 일에 집중하고 있던 두 사람. 어느 순간 테이블 아래에서 서로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더니 도윤이 현진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입맞춤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은정의 과거다. 쌍둥이 없이는 갈 곳도 없어 방황하던 그녀가 과거 세계를 누비는 스튜어디스였다는 사실은 누리꾼에게 충격을 안기는 대목. 포인트. 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깜짝 등장한 선우의 모습에 놀란 은정의 표정과 캐리어를 대신 끌어주며 손을 잡고 두 사람이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도 지금과는 다른 은정 부부의 모습에 주목하게 만든다. 

은정이 스튜어디스로 일했다는 사실이 관심을 끈다. 그녀의 과거 이야기가 이번 주 공개된다.
자료 : tvN

'산후조리원' 제작진은 "남편이 다정 하거나 무심한 것과는 관계 없이 한번쯤은 '우리 부부 사이가 달라졌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 온다. 현진과 은정은 그 고민으로 인해 또 한번 동지애를 느끼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다"며 "결혼 유무를 떠나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이 왜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는지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장르다. 8회 방송분의 반환점을 도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공감요소'들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후조리원'은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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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혼자는 갈 곳 없는 은정, 세계 누비는 스튜어디스였다... '반전 과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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