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송영길 빅데이터 전문가
빅데이터, 사람의 마음을 캐다... 빅데이터로 보는 변화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문화뉴스 MHN 권성준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는 혼란의 시대 과거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세상만사를 데이터화해 미래를 내다보는 기술 '빅데이터' 그 속에서 인간의 욕망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의 빅데이터는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가 그 힌트를 제시해 준다.

▶ 빅데이터, 사람의 마음을 캐다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2010년을 기점으로 '마시다'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 소셜 미디어 속 언급량 1위를 지키던 '술'을 제치고 '커피'가 떠올랐다. 커피의 급부상은 단순한 휴식과 소통의 의미를 넘어 홈 카페 문화를 이끌고 원두 배송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등 다양한 산업의 변화를 일으켰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은 '커피' 위상의 변화를 두고 사람들이 무심코 남긴 SNS 흔적을 관찰해 '진짜 욕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하는 빅데이터 단서를 토대로 2020년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진단한다.

▶ 빅데이터로 보는 첫 번째 변화, 분화하는 사회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1인용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수직적 조직문화로 대표되던 '#회식'은 저물고 수평적 관계를 나타내는 '#홈 파티' 키워드는 떠오르고 있다.

10여 년 전 등장했던 '혼밥' 키워드는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된 혼밥 문화를 반갑게 여기는 이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분화되고 있는 사회 모습을 살피고 그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 빅데이터로 보는 두 번째 변화, 비대면의 확산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대면 접촉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과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선 '전화 공포증'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대면을 기피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기술의 발달이 맞물리며 시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불필요한 접촉 대신 무인 주문 단말기를 택했고 갖가지의 무인 매장 또한 각광받고 있다. 비대면 선호의 확산 속 달라질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 빅데이터로 보는 세 번째 변화, 장수하는 인간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절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던 환갑잔치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중년을 대표하던 50+세대는 자발적으로 팬덤을 꾸려 활동하거나 인생 이모작에 도전하는 등 지속되는 삶에 대한 욕망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버로 인생 이모작에 성공한 패널 슈카와 강유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를 점검해보고 넘쳐나는 데이터 속에서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힌트를 얻어 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 편은 11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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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는 요즘 세상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송영길 빅데이터 전문가
빅데이터, 사람의 마음을 캐다... 빅데이터로 보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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