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6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한중일 다국적 걸그룹 '에스파' 데뷔
오후 6시 음원 공개...데뷔곡 '블랙 맘바'

에스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17일 데뷔한다.

SM에 따르면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를 공개한다. 

에스파는 한국인 멤버인 윈터(WINTER·19)와 카리나(KARINA·20), 중국인 멤버 닝닝(NINGNING·18), 일본인 멤버 지젤(GISELLE·20)로 구성된 한중일 다국적 4인조 걸그룹이다.

에스파라는 이름은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들었다.

앞서 에스파는 티저 영상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 멤버들과 아바타가 만나고 교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에스파는 셀러브리티와 아바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세상을 투영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초월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념의 그룹"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는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가 도드라진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주문을 외우는 듯한 후렴구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이야기로 남아냈다.

이날 에스파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에스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MY)'라는 이름의 공식 팬클럽을 창단했다. 19일 오후 6시 유튜브 에스파 채널을 통해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공간에서 데뷔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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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 AI컨셉으로 17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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