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1일 오전 11시 '토요콘서트' 개최
고전으로 돌아가는 시간...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

출처=예술의 전당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평범한 주말 오전을 ‘예술’같은 아침으로 바꿔 줄 국내 대표 마티네 콘서트 '토요콘서트'가 4개월의 공백을 딛고 다시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를 11월 2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콘서트'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되어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시즌을 맞는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부담스러운 관객층을 불러 모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친절한 설명에 이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마티네 콘서트와 차별된다.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 된 이번 공연은, 소편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선곡이다. 

1부는 2013 레오폴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터키’라는 부제가 붙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5번은 모차르트의 협주곡 중에서도 특히 걸작으로 평가받는 곡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화려한 리듬과 기교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부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이다. 관현악단 편성에 자주 쓰이는 클라리넷과 트럼펫이 없는 소규모 편성의 곡으로, 지휘자 정치용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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