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예술 교류 확장 모색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문화예술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유즈 미술관과 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Yuz Museum Shanghai)에서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Hyundai Art+Tech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유즈 미술관과 체결한 파트너십 활동의 하나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예술적 지능을 주제로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이다.

진행은 재작년 '현대 블루 프라이즈' 수상 큐레이터인 '아이리스 롱(Iris Long Xinru)'이 맡으며, ▲현대 블루 프라이즈 참여 작가 쟝원신(Zhang Wenxin) ▲큐레이터 안샤오동(Art Yan) ▲북경중앙미술학원 교수 페이쥔(Fei Jun)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뉴미디어 아트, 안면인식 기술, 기계와 인간의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유즈 미술관 현장 참여와 중국 소셜 플랫폼 자이아트(Zaiart)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한편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자동차가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멘토링, 제작 지원, 작품 전시 등을 돕는 활동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오늘날의 최첨단 기술의 근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현대 아트+테크 워크샵', 가족 단위로 참가해 디지털아트의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 아트+테크 패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유즈 미술관이 기획한 전시를 후원해 중국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풍성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고객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상하이 유즈 미술관과 선보이는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이 예술과 과학에 대한 논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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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상하이 유즈 미술관, ‘현대 아트+테크 프로그램’ 실시

중국 문화예술 교류 확장 모색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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