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입장 관중 30% 제한에도 5100석 매진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시구, 가수 박혜원 애국가 제창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두산과 NC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20일 오후 6시 30분 정규리그 1위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승자 두산 베어스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NC는 지난 1차전 루친스키의 호투로 두산을 5-3으로 꺾었다. 하지만 2차전에는 찬스마다 병살타를 기록하며 4-5로 패배했다. 

NC는 선발투수로 마이크 라이트를 예고했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4.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전에는 4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개인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최원준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에 1경기 구원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최원준은 7월부터 선발 등판하며 실질적인 3선발 역할을 했다. 시즌 성적은 10승 2패, 3.80의 평균자책점이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으로 입장 관중을 수용 관중 30%로 줄여 진행된다. 입장 관중 30%인 5100석은 모두 매진됐다. 한국시리즈 2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KBO는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3시즌째 타이틀 스폰서로 KBO를 후원하는 신한은행의 진옥동 은행장을 지명했다. 

2018년 데뷔한 가수 박혜원은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를 부른다. 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통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20일 오후 6시 30분 KBS2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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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차전 매진...최원준-라이트 선발 맞대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입장 관중 30% 제한에도 5100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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