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응시 불가…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

출처 = 연합뉴스, 중등 임용시험 고사장 앞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불과 하루 앞두고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학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오늘(21일) 중등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수험생 60,233명이 응시하여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진행 중이다. 

노량진 집단감염 발생지는 동작구 노량진로에 위치한 한 고시학원의 체육실전모의고사반이며, 체육교육 응시를 준비하던 600여명의 학생들이 동일건물에 위치했던 것으로 교육부는 질병관리청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노량진발 중등 임용시험 준비생 중 확진자는 39명(20일 20시 기준)이며, 검사대상자는 564명이다. 

확진자는 응시가 불가하고 사전문진표에 노량진 확원 방문 여부를 조사하여 해당하는 경우를 포함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현장에서 음성임을 확인 받아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체육 과목 시험장은 총 21개소로, 교육청별로 1~2개교로 지정되어 있다. 해당 시험장과 별도시험장에는 만약을 대비하여 구급차를 배치했다.

교육부는 임용시험 이후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시험 후 시험 감독관들은 전원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시험장은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등 임용시험은 이날 9시에 시작되어 14시 20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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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집단감염 속 오늘(21일) 중등 임용시험 시행…전국 110곳에서 6만 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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