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9'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출처=엠넷 '쇼미더머니9'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어제(2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9' 6화가 또 다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내놓았다. 

매 회 예상치 못한 탈락자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쇼미더머니'가 어제 방송에서 처음으로 '음원' 발매 미션을 진행, 음원을 쟁취하기 위한 래퍼들의 전쟁을 보여줬다.

어제 방송에서 펼쳐진 '음원 배틀'은 두 크루씩 같은 프로듀서의 비트를 받아 무대를 꾸미고 프로듀서의 결정에 따라 한 크루는 탈락하는 것. 승리한 크루는 전원 생존해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지만 패배한 크루는 단 한 명만 살아남는다.

첫 번째 음원 배틀은 코팔(코드쿤스트&팔로알토) 팀의 곡 '원해'; '우리가 침체되어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자. 세상이 우리를 원하고 있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다.

미션을 앞두고 꾸준히 합을 맞춘 킬라그램 크루는 멋진 무대를 끌어냈다. 반면, 카키 크루는 스윙스가 두 번의 가사 실수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 그러나 결과는 카키 크루의 승리였다. 팔로알토는 "셋이 에너지가 너무 잘 맞아서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카키 크루는 전원 생존, 킬라그램 크루에서는 맥대디가 홀로 생존했다.

이어서 다와(다이나믹듀오&비와이) 팀의 배틀이 이어졌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윈윈'; '지금의 역경을 견디는 이들! 대한민국 모두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컬한 사운드의 곡이다. 

디젤 크루는 중간 점검에서 연습이 부족한 듯한 모습으로 프로듀서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차메인 크루는 디젤 크루보다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다이나믹듀오와 비와이는 곡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았다고 판단한 디젤 크루를 우승 크루로 선정했다. 차메인 크루에서는 가오가이가 생존했다.

세 번째 음원 배틀은 굴젓(그루비룸&저스디스)의 곡 'VVS'; 다이아몬드 등급 중 최상위를 뜻하는 'VVS'처럼 화려하게 빛날 자신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곡이다.

쿤디판다 크루는 준비 과정이 순탄했던 반면 머쉬베놈 크루는 경연 하루 전 팀원 한 명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며 무대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쉬베놈과 미란이는 둘이서 멋진 무대를 편하게 해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팀에서는 쿤디판다와 먼치맨 두 명의 래퍼가 생존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자기(자이언티&기리보이)의 곡 'Kick it'이 무대에 올랐다. 

우승후보 원슈타인과 릴보이 크루는 위기에 처했다. 릴보이가 공연 당일 교통사고를 당해 진통제 투혼을 벌인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답게 두 래퍼는 완벽한 구성의 무대를 꾸몄고 결국 승리했다. 팔로알토는 "원슈타인은 정말 슈퍼스타가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조순영 크루에서는 랩보다 감정으로 호소한 스카이민혁이 생존했다.

이날 방송으로 살아남은 16명의 래퍼들은 다음주 '팀 디스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의 꽃, '팀 디스 배틀'에서는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

'음원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승 크루들의 곡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영상출처=Mnet '쇼미더머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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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쇼미더머니9' 오늘 낮(12) 음원 발매와 동시에 실검 장악, 우승후보는 누구?

엠넷 '쇼미더머니9'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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