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칼국수-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245-13
조티레스토랑-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31-4
카우떡볶이-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34-40
샐러디, 서브웨이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비건'하면 '까다롭다'는 편견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 하지만 '비건'은 '채식'의 다른 말일 뿐, 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꾸는 것을 말한다.
서울 홍대, 신촌은 '젊음의 거리'답게 젊은 비건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비건 음식만을 파는 식당도 있고 비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식당도 있다. 하루 한 끼를 채식으로 채우려는 사람들에게 신촌에서는 이 곳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첫 번째는 신촌 경의중앙선 역, 연세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도토리칼국수'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245-13
도토리칼국수는 비건 옵션이 필요하다면 사장님께 직접 말씀드리면 된다. 메뉴 구성은 일반적인 샤브샤브집과 동일한데 이 집의 차별점은 '전'이다. 전이 얇기 때문에 말아서 한 번에 먹기에 편하고 맛도 담백해서 물리지 않는다. 국물이 얼큰하기 때문에 안주로 함께 즐겨도 괜찮다.
영업은 일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음은 2호선 신촌역 부근에 위치한 조티레스토랑, 인도음식점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31-4
인도 음식점답게, 조티레스토랑에서는 난과 커리, 그리고 볶음밥을 주로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웨이터에게 직접 말할 필요 없이 비건 메뉴 중에서 고르면 된다. 갖가지 메뉴들이 비건으로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메뉴에 크게 제한받지 않고 맛있게 즐기고 올 수 있다. 인도식 식기와 이국적 인테리어가 정통 커리의 맛을 더욱 돋운다.
영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음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카우떡볶이이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34-40
카우떡볶이 역시 비건 옵션 메뉴를 판매한다. 로제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대표 메뉴인데 떡볶이의 맵고 텁텁한 맛을 덜어 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한다. 다양한 야채와 토핑이 곁들여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영업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다음은 대표적인 샐러드 브랜드, 샐러디이다.
샐러디의 메뉴는 크게 '볼(Bowl)' 메뉴와 샌드 메뉴, 그리고 랩(wrap) 메뉴로 나뉜다.
볼(Bowl)은 단어 그대로 식기에 샐러드가 담긴 메뉴이고 샌드 메뉴는 햄버거를 닮은 샌드위치 메뉴, 랩(wrap)은 얇은 또띠아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말은 메뉴이다. 볼과 랩은 웜(warm)과 웜이 아닌 것으로 나뉘는데 웜은 곡물과 채소가 반반 들어있고 웜이 아닌 것은 채소 100%이다.
샐러디는 특히, 취향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만의 샐러디' 혹은 '나만의 웜볼' 중에서 고른 후, 취향 껏 토핑과 드레싱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다.
다음은 말하면 입 아픈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다.
서브웨이에서 드디어 대체육 메뉴를 출시했다.
얼티밋은 'altermeat' 즉 'alternative meat=대체육'을 말한다. 얼티밋 썹에 사용되는 대체육은 밀 단백과 대두 단백을 조합한 식물성 단백에 슈퍼푸드 곡물을 추가해 영양을 강화했다. 실제고기와 유사한 식감의 식물성 고기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마늘 불고기 맛 소스를 더해 맛과 식감을 모두 잡았다.
또,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건강하면서 지속가능하다.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치즈를 제외한 뒤 빵과 소스는 비건 표시가 붙어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비건 표시는 해당 빵이나 소스 옆에 초록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좋은 먹거리, 좋은 소비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비건식을 경험해보고 그 경험을 나누어보길 권한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하루 한 끼 비건식으로도 충분하다.
사진 출처=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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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리뷰] 마포구 인근에서 외식한다면 '이곳'에서 건강/환경 둘 다 챙기자
도토리칼국수-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245-13
조티레스토랑-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 31-4
카우떡볶이-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34-40
샐러디, 서브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