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장인물 네 사람의 캐릭터 캐리커쳐 포스터 4종
'대전 블루스'의 스틸 이미지를 활용한 100% 수작업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대전 블루스'가 오는 11월 26일(목) 개봉을 앞두고 예스24에 아트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함께 웰다잉과 희망을 전하는 휴먼 드라마 '대전 블루스'가 오는 11월 26일(목) 개봉한다. 
영화 '대전 블루스'는 연극 '동치미'로 유명한 김용을 작가의 희곡 '손님'을 원작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 중인 정신과 전문의와 말기 암 환자들, 그들의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죽음보다 외로움이 두려운 전직 목사 민두홍(이종국 분), 반항을 일삼는 말기 피부암 환자 지인(이경민 분), 홀로 아버지를 간병하는 아들 기현(안도규 분)과 이들을 돌보는 강수연 박사(반민정 분)를 중심으로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아트 포스터 7종은 영화 '대전 블루스'의 인상적인 장면을 담은 스틸 이미지를 활용하여 100% 수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대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엑스포 다리가 돋보이는 두 개의 포스터는 각각 주연배우 반민정(강박사 역)과 이경민(지인 역)의 달리는 모습과, 반민정과 이지현(조소영 역)의 뒷모습을 담았다. 병원을 탈출하여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강박사와 지인, 차분한 저녁시간에 멀리 엑스포다리를 향한 강박사와 조소영의 다정한 모습은 기존에 소개된 '대전블루스'의 실사 포스터와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하늘 위 불꽃놀이를 향한 두 사람의 뒷모습을 담은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화려한 불꽃 세상을 향하여 두 팔을 들어올리지만, 포스터 중앙에 커다란 여백을 줌으로서 현실과의 거리가 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위 3종과 더불어 '대전 블루스' 주요 등장인물 네 사람의 캐릭터 캐리커쳐 포스터 4종이 공개되었다. 강박사, 지인, 조소영, 민두홍 네 사람의 대표 이미지는 각각 죽음과 그 주변에 있는 모습들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죽음에 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델로스, ㈜마노엔터테인먼트

삶의 끝자락에 선 환자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주인공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겪지만 누구에게나 낯선 ‘삶과 죽음’에 대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휴먼 드라마 '대전 블루스'는 오는 11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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