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K팝을 듣는 서비스를 넘어서 아티스트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많은 이들에게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뮤직브로(mu•bro)는 최신 트렌드에 알맞은 K팝 플랫폼으로 음반, MD 등 다양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그 밖에도 쇼핑몰, 오디션, 커뮤니티 포털 기능도 갖춰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K팝 스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상설 오디션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K팝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지원한다.

이러한 뮤직브로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BMP코인(Brother Music Platform)’을 발행했다고 ‘(주)음악형제들’ 측은 밝혔다. 

BMP코인은 성장하는 음악 지망생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토큰 플랫폼이다. 연예 사업 수익 구조에서 중개인의 수익 점유율을 줄이고 최상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아티스트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90% 이상의 수익을 쉽게 가져갈 수 있는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지역적 제한 없이 전세계에서 K-POP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의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은 해킹이나 조작을 방지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던 ‘음원사재기’의 문제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직브로를 론칭한 (주)음악형제들 관계자는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적인 ‘큰 아티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가수 데뷔 혹은 작곡가 입문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뮤직브로’에 작업물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들에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 형제들’과 ‘뮤직브로’는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 회사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음악계의 배달의 민족’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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