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 필기시험 12일 19일 시행

사진=과기정통부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신설 국가 자격증 '빅데이터 분석기사'의 첫 시험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은 23일부터 신설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 접수를 받는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통계청 공동으로 자격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상 자격검정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검정 수탁기관으로 지정하였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수집부터 분석-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전반에 걸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하며, 객관식 필기시험과 실무 통합형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빅데이터 분석 기획, 탐색, 모델링, 결과해석 등으로 구성된다.

자격검정 접수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2월 19일에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21년 2월 20일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그 밖에 시험장소 및 시간, 응시자격, 원서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자격검정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시행을 통해 검증된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데이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업계의 인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데이터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통계청도 통계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국가기술자격을 시행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며, 빅데이터의 통계 활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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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국가기술자격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 23일부터 접수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 필기시험 12일 19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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