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지호-은보아 부부 김장
전진-류이서 결혼 후 첫 냉전 사태

출처=SBS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와 장모님의 김장 담그는 날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40년 경력 의류회사 대표 출신 장모님과 함께 김장에 나서는 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김장철을 맞아 장모님 댁을 찾았다. 패션 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오지호의 장모는 '40년 경력'의 의류회사 대표답게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전지현의 교복을 직접 디자인한 이력 등 화려한 경력이 공개돼 장모님에 대한 위엄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오지호는 "첫 만남부터 장모님의 포스가 남달랐다"라며 살 떨렸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장모님은 그 당시 "연예인과는 안 된다"라며 딸과 오지호의 만남을 반대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해 오지호를 당황하게 했다.

오지호는 "어쩐지 초면에 정말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셨다"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MC들은 "질문이 굉장히 직접적이다"라며 "대답을 정말 솔직하게 했냐?"라고 장모님 표 직설 화법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어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장모님과 겨울철 김장에 나섰다. 오지호의 장모님은 전국의 김치 레시피를 한데 모은 '특급 김장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각종 천연 재료들에 모두가 입을 모아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갔다"라며 "완전 부잣집 김치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출처=SBS

그런가하면 전진-류이서 부부 사이에 결혼 후 첫 냉전 사태가 발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전진의 절친이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최제우가 전진·류이서 부부의 신혼집을 찾았다. 평소 두 사람이 '연예계 주당'이라고 소문난 만큼 류이서는 전진에게 '주량 3000cc'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하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나 김승현과 최제우가 도착하고 본격적인 집들이가 시작되자, 전진은 류이서와의 약속은 잊은 듯(?) 술을 박스째로 잔뜩 가져왔다. 심지어 전진은 류이서의 싸늘한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폭탄주 제조뿐만 아니라 화려한 필살기까지 선보이며 '술 치팅데이'를 마음껏 즐겼다. 결국, 류이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음주가무에 폭발했고, 급기야 결혼 후 첫 냉전 사태가 발발했다는데.

또한, 집들이 도중 김승현의 아내 '장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남편 김승현을 향한 팩트 폭격부터 김승현의 은밀한 일탈(?)까지 거침없이 폭로하던 장 작가는 '결혼 8개월' 선배답게 류이서에게도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혼 2개월 차' 류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조언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류이서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전진을 놀라게 했다. 결혼 후 처음 보는 아내의 모습에 전진은 뒷걸음질 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간신히 입을 뗀 전진은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며 충격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던 MC들은 "결정 장애(?)가 있는 분이 저럴 땐 또 과감하다"라며 놀랐다고 해 류이서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전진을 충격에 빠트린 류이서의 파격적인 변신은 2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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