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학습 풍경
미래 교육의 핵심은 '역량'
'교육 선진국' 독일의 학제
미래를 여는 '고교학점제'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변화된 교실에서 '미래형 인재'가 만들어진다. 예상치 못하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은 미래 교육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맞춰 대입 정책과 설계에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앞으로 사회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권오현 서울대 사범대학 독어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미래형 인재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 코로나19가 바꾼 학습 풍경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세계는 이제 코로나 이전인 B.C.와 코로나 이후인 A.C.로 구분된다.' 코로나19가 도래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은 바로 '교육 현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이 가장 먼저 시도된 곳은 한국이 아닌 중국에 있는 재중한국학교였다. 그 원격 수업의 지침을 처음 만든 이가 권오현 교수다. 이제 어느 장소든 가상 교실이 될 수 있는 학교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 건 바로 원격 수업이 자리 잡은 덕분이다. 

그러나 원격 수업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학력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다. 권오현 교수는 중위권 학생들이 붕괴하는 현실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의 차이'를 꼽았다.

▶ 미래 교육의 핵심은 '역량'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권오현 교수가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지적한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원격 수업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에 맞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깊은 읽기'다. 권오현 교수가 제안하는 DDR 독서법에 대해 알아본다.

▶ '교육 선진국' 독일의 학제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지금 전 세계적 교육 흐름은 개인의 잠재력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다면 교육 선진국이라 불리는 독일은 어떨까? 독일은 초등학교 4학년 과정을 마치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세 종류의 학교로 다양하게 진학한다.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데 공교육이 충실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학비, 서열화, 입시가 없는 독일의 교육제도를 도입하기엔 여건과 환경이 다르지만 우리나라도 최소한 대학을 선택하기 전에는 자신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미래를 여는 '고교학점제'

출처: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고 전공을 고르는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연계한 학업 계획을 세워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학점을 대학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다. 

2025년부터 실시될 '고교학점제'가 그것이다.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이 되면 교육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경험하게 될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권오현 교수가 명쾌하게 풀어준다.

'이슈PICK! 쌤과 함께' 권오현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 편은 11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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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쌤과 함께'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한 시대... 미래형 인재 교육이란?

코로나19가 바꾼 학습 풍경
미래 교육의 핵심은 '역량'
'교육 선진국' 독일의 학제
미래를 여는 '고교학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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