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화의 날 포스터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2020년을 시작하며 코로나19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로 확산되며 우리들의 삶은 모든 것들이 변화되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일상들이 멈추고, 문화예술도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비대면 형식의 전시들로 많이 전환되었다. 이러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한국화진흥회는 한국화의 발전을 멈출 수가 없어서 12월 2일 ‘제4회 한국화의 날 기념식’과 전시회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12월 2일 한국화의 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유튜브(YouTube에서 ‘한국화진흥회’ 검색)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한국화의 날 기념 전시도 코로나시대에 맞추어 편리한 공간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제4회 한국화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초대전은 한국화진흥회(회장 김춘옥) 주최로 서울 U.H.M 갤러리와 미국 LA에 있는 SoLa Contemporary Gallery 후원으로 한국과 미국 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화, 길을 묻다’ 라는 제목으로 11월 30일(월)부터 12월 15일(화)까지  남산에 위치한 U.H.M 갤러리 초대전에는  한국화진흥회 김춘옥 회장을 비롯하여 (사)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전 한국미술협회 차대영이사장 등을 비롯하여 강종래, 권의철, 권희연, 김성희, 김윤순, 김현숙, 박미영, 송근영, 신하순, 양정무, 유희승, 이숙진, 장안순, 정문경, 하미혜, 하연수, 하정민, 허금숙, 허진, 홍순주 등 대한민국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이끌어가는 77명의 작가가 출품한다.

이와 동시에 미국에서는 ‘Saturation'전이 12월 12일(토)부터 12월 19일(토)까지 LA에 위치한 SoLa Contemporary Gallery 초대로 진행된다. 한국작가들의 한국화와 미국작가들이 한국화 재료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미국에 한국의 전통회화인 한국화를 알리고, 미국에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김춘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단비가 되는 전시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관계자와 참여자의 협조와 노력이 새겨진 값진 이번 전시회가 씨앗이 되어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영글고 코로나가 사라지는 날, 다시금 알차고 성대한 전시회로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열리는‘제4회 한국화의 날 행사’와 ‘한국화의 날 기념전’ 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한국과 미국의 많은 분들에게 잠시나마 사색의 시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려는 한국화의 앞날에도 더욱 큰 발전이 함께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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