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및 현안 보고... IT 정보보안 분야 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재 양성

사진제공=강서폴리텍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지난 24일 오전 신도림 라마다호텔 3층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초청 간담회 개최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공동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지난 24일 오전 신도림 라마다호텔 3층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웅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 노정진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이종명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일학습병행 사업의 실적과 현안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일학습병행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기업은 스스로 근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조금 더 능동적으로 일학습병행 사업에 접근한다면 회사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1년에는 ‘P-Tech’ 사업을 강화해 IT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웅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일학습병행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사업 운영에 제약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기업들이 일학습병행 사업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문턱을 낮추겠다”고 전했다.

일학습병행이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한다.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근로자의 역량을 국가(해당 산업계)에서 평가해 자격 또는 연계 학교의 학력으로 인정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2014년 일학습병행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금까지 성공적인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사업 성과 A 등급에 선정됐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