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성북구 올해의 책 선정
코로로 온라인 진행 성북 책모꼬지, 누구나 참여 가능
북콘서트, 오는 30일까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로 시청 가능

2020년 성북책모꼬지 북콘서트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가수 하림과 김초엽 작가가 참여한 온라인 북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성북구가 '올해의 한 책'으로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선정하고 지난 28일 온라인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성북구 주민들의 온·오프라인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은 성북청년공간에서 북콘서트를 통해 발표되었다. 해당 북콘서트는 북튜버 김겨울의 진행으로 김초엽 작가와 가수 하림이 함께하였으며 성북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가수 하림의 공연과 김초엽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김초엽 작가의 내년 발간 예정 작품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고 이후 온라인 소통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에 많은 참여자들이 몰리면서 온라인 중계팀을 당황시키기까지 하였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김초엽 작가는 "주민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저의 작품을 뽑아 주셨다는 것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 그리고 성북의 비대면 축제에서는 온라인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어쩐지 많은 분들의 온기가 느껴져 좋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매년 5천여명이 현장을 찾았던 성북 책모꼬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되면서 성북 주민 뿐만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져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북콘서트의 영상은 오는 30일까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사진=성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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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과 김초엽 작가가 함께한 온라인 북콘서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성북구 올해의 책 선정
코로로 온라인 진행 성북 책모꼬지, 누구나 참여 가능
북콘서트, 오는 30일까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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