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요일부터 신청 접수

사진=서울시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이 12월 1일부터 2020 시민한옥학교 비대면 한옥소목교실 '소반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한옥소목교실은 거리두기에 어울리는 전통 소반(小盤)을 주제로 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반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집에서 받아 나만의 소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소반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서울 공공한옥 '소반공방' 이종구 장인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1일 화요일부터 접수한다. 재료비(2만 원)를 선납한 선착순 2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웹진을 통해 소반 만들기 체험 꾸러미 제작 과정과 전통 소반의 문화적 가치, 소반 상차림 등 전통 식생활 문화가 소개된다.

'소반지어'는 조그마한 밥상을 만든다는 뜻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소반 제작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서가 동봉된 재료 꾸러미를 우편 발송한다. 전통 목공예 기법을 활용한 소반은 장식적일 뿐만 아니라, 다과나 간단한 식사 등 다양한 상차림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으로 제작된다.

전통 소반을 심층적으로 다룬 한옥소목교실 웹진은 5일 토요일에 공개한다. 웹진에서는 서울 공공한옥 '소반공방' 이종구 장인이 조선 목제가구의 짜맞춤 기법과 전통 소반의 현대적 재해석, 이번 한옥소목교실 소반 꾸러미의 특징과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궁중음식 이수자 이소영 궁중음식연구원 학예실장이 소반 반들기 체험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소반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상차림 등 전통 식생활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이나 북촌 문화센터 공식 SNS 게시물을 참고하고, 한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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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반 만들기' 서울시, 비대면 한옥소목교실 '소반지어' 주최

1일 화요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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