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소속 아티스트 시키(CIKI)가 여덟 번째 메이저 싱글 '엔드리스 섬머 (Endless Summer)'를 12월 8일 정오 공개한다.

신곡 '엔드리스 섬머'는 공황이 올 때에도 어떻게든 종이봉투를 찾아 숨을 쉬어야 멎는 것처럼 괴로운 날에도 살아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시키는 이 곡의 가사에 대해 "처음으로 밝은 느낌의 곡을 썼다. 가사도 그렇게 쓰고 싶었는데, 그리 쉽지가 않아 여러번 고쳐 최종적으로는 슬픈 마음을 담아 적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키는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먼저 유명세를 떨친 있는 인디 아티스트로, 이전부터 인디씬에서 많은 팬들을 모으고 음악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11월 첫 메이저 싱글 '사이'를 발매한 이후, '보케(BOKE)'와 '신드롬(Syndrome)', '#무드(mood)', '아이 앰 사라(I AM SARA)' 등 을 공개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도 사랑 받고 있는 시키는 2020년 한 해 동안 스포티파이에서만 전세계 1,300만에 육박하는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