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LBL, 라우렐, 신발 무크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코로나블루로 다소 침체된 요즘, 화사한 컬러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에는 어두운 톤의 아우터가 주를 이루는 만큼, 필수 아이템 ‘니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방법은 바로 컬러를 활용하는 것. 화사한 파스텔부터 선명한 비비드까지 겨울 패션에 근사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다채로운 컬러 니트 스타일링 방법을 알아보자.

핑크, 라벤더, 민트 등의 파스텔 니트는 피부톤에 관계없이 부드럽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매년 봄 여름 시즌 인기를 끄는 컬러지만, 겨울에도 따스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하나쯤 구비하면 데일리로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 블랙 데님이나 그레이 슬랙스 등의 무채색 하의과 함께하면 우아한 스타일링을, 비슷한 톤의 하의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통일감을 주어 롱앤슬림 윈터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렷한 색감의 퍼플, 블루, 오렌지 컬러의 비비드한 니트는 다소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얼굴에 생기를 주어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비비드 컬러 니트를 메인으로 설정했다면, 아이보리, 블랙 등 베이직한 컬러의 하의와 슈즈를 매치해 스타일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목을 감싸는 터틀넥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브이넥은 목선이 슬림해 보이므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의 니트를 선택해 코디해볼 것.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연시 특별한 날 포인트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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