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하얀밤 마을 출신?남궁민과 얽히고 설킨 관계

tvN '낮과 밤' 방송화면 캡쳐

[문화뉴스 MHN 이수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끔찍한 집단 사망 사건이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에서 생존했던 소년이었다. ‘연쇄 예고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남궁민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노브레이크 전개에 안방극장이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7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스토리바인픽쳐스㈜) 3회에서는 남궁민(도정우 역)의 베일에 가려진 정체가 공개돼 흥미를 치솟게 했다.

이날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연쇄 예고 살인의 연관성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금까지 총 4명의 예고 살인 피해자가 나온 상황에서또 다시 다섯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가 지목됐다.그는바로 과거 하얀밤 마을의 지도자였던 손민호(최진호 분). 하얀밤 마을은 고아들의 정신적 육체적 결핍을 채우고자 설립된 자선 마을이었다.그러나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집단 사망 사건으로 인해 마을이 한순간에 몰락했고,관련한 단체와 인물 모두 종적을 감춰버리면서 사건은 베일에 가려졌다.하지만 예고 살인으로 인해 하얀밤 마을 참사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고,더욱이 손민호가 연쇄 예고 살인을 해결하기 위해 제이미(이청아 분)를 국내에 오게 한 고위층 중의 한 명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이에연쇄 예고 살인이 하얀밤 마을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도정우(남궁민 분)와 제이미는 서로를 의심하고 의식하며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특히제이미는증거물 중 지문 암호가 걸린 노트북에 도정우의 손가락을 조회해보도록 일부러 유도하는가 하면,그를 향한 의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긴장감을 형성했다.그런 제이미에게 도정우는 되레 특수팀에 합류한 이유가 무엇인지 되물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제이미와 문재웅(윤선우 분) 사이에도 연관이 있음이 유추돼 몰입도를 높였다.우연치 않게 제이미와 문재웅은 계속 마주쳤고,서로 결벽증과 강박증에 시달리는 공통점을 지녔으며 묘하게 닮은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더욱이 앞서 도정우가 제이미와 닮은 초상화 속 여자를 찾았던데 이어 이번에는 문재웅의 인상착의를 연상케 하는 남자를 찾기 시작,도정우가 찾는 사람이 제이미와 문재웅인지, 나아가두 사람을 찾는다면 어떤 이유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엔딩에서 도정우가 제이미에게 ‘하얀밤 마을’ 출신임을 고백해 안방극장을 경악케했다.더욱이 제이미가 하얀밤 마을이라는 존재에 격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처럼 ‘낮과 밤’은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와 현재 일어난 예고 살인 사이에 얽히고 설킨 관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며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도정우 하얀밤 마을 출신인 게 벌써 드러나다니. 대박입니다”,“도정우가 공혜원 특수팀에 데려온 이유가 무엇일까요?도정우는 다 계획이 있을 듯”, “오늘 도정우랑 제이미 엘리베이터에서 텐션 대박이었어요.두 사람의 관계도 너무 궁금해요”,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끝나 있어.4회 너무 궁금해요”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낮과 밤’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1%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3%, 최고 3.0%, 전국 평균 2.1%, 최고 2.6%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매주 월화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낮과 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