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몽클레르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스톤 아일랜드가 몽클레르(MONCLER) 그룹에 합류했다. 몽클레르와 스톤 아일랜드는 럭셔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함께 발전해나갈 것을 발표했다.

두 브랜드는 ‘패션을 넘어, 럭셔리를 넘어’라는 철학으로 진화하는 문화 코드를 해석하는 능력과 새로운 럭셔리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와 동시에 체험, 포괄성, 공동체의 소속감을 향한 발전 그리고 문화, 음악, 스포츠를 포함한 더욱 강력한 문화 코드를 공유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레모 루피니(Remo Ruffini)와 카를로 리베티(Carlo Rivetti)는 미래에 대한 두 브랜드 비전을 굳건히 하며 몽클레르와 스톤 아일랜드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기업의 발전을 가속시키는데 집중함은 물론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 브랜드의 경영적, 창조적 문화와 기술적인 노하우를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한다. 특히 몽클레르는 스톤 아일랜드와 함께 미국 및 아시아 시장, DTC 채널에서 중요한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또한 다우 존스 지속가능성 경영 지수(DJSI)에서 2년 연속으로 섬유의류와 럭셔리 상품군 부문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지속가능성 문화에 대한 부분도 계속 유지 및 확대 예정이다.

몽클레르 회장이자 CEO인 레모 루피니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저는 언제나 유행과 관습을 넘어, 특별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친밀한 브랜드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스톤 아일랜드와 함께 미래를 같이 그려 나가고자 합니다. 명성 높은 사업가가 이끄는 스톤 아일랜드는 브랜드가 지닌 특별한 기술력과 뚜렷한 포지셔닝으로 탁월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커뮤니티와 강렬한 유대를 쌓으며 성공 신화를 이륙해왔습니다. 몽클레르는 이 브랜드과 함께 전통적인 고정관념을 넘어서,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를 제안하려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와 경험, 문화적 교류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폭 넓은 세계관에 대한 믿음으로 항상 서로가 소통하며 소유의 개념을 넘어 일부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이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때이니만큼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와 영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같은 가치와 경영 방식, 혁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사람들을 아끼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두 이탈리아 브랜드의 만남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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