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 멸종위기동물 등 14종이 등장하는 생태놀이북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발간
미로찾기, 색칠하기 등 11가지 생태 미션 놀이로 집에서도 생태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오는 18일(금) 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 가능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이미지

[문화뉴스 MHN 경민경 기자] 서울시가 월드컵공원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 및 서울시 보호종 등이 등장하는 생태놀이북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식물, 조류, 곤충, 거미 등 총 9개 분야에 대해 매년 전문가 그룹들과 조사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황조롱이도 조사되었고 멸종위기 야생 동물인 맹꽁이 그리고 서울시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 왕잠자리 등도 발견되었다.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 은 공원에서 발견된 동식물중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해야 할 동식물 14종을 선정한 후,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여 집에서도 미션과 놀이로 생태특징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울시보호종 등 등장하는 동식물의 생태정보는 QR로 제공된다. 미로찾기, 색칠놀이, 숨은그림찾기 등 11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양서류의 한 살이, 천적, 먹이사슬, 나방과 나비의 차이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서울시는 코로나 대응단계에 따라, 비대면 시기에는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고, 대면시에는 워크북으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계절별 생태모니터링과 함께 서식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재 초, 중학교 50개교에 한해, 1개교 1부씩 선착순으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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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놀면서 배우는 ‘생태놀이북’ 온라인서비스

보호종, 멸종위기동물 등 14종이 등장하는 생태놀이북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발간
미로찾기, 색칠하기 등 11가지 생태 미션 놀이로  집에서도 생태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오는 18일(금) 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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