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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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2000년 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1세대 원조 팝스타라 할 수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돌아온다. 이번 귀환에는 또다른 글로벌 팝스타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가 함께해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00년 대 팝 음악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두 아티스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호흡을 맞춘 신곡 ‘Matches’가 11일 발매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싱글 ‘Matches’가 최초이기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앞서 발매했던 앨범 'Glory'의 추가 수록곡 ‘Swimming in the Stars’을 공개했다. ‘Swimming in the Stars’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해 그녀의 영향력이 아직 굳건함을 증명했다. 뒤이어 발표하는 이번 싱글 ‘Matches’에는 명실상부 보이밴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직까지 건재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하모니가 더해지며 세대를 막론한 음악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제공=소니뮤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 대 글로벌 팝 음악 시장을 호령했던 1세대 아이돌 스타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999년 발매한 데뷔 앨범 '…Baby One More Time'은 26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데뷔와 동시에 세계 주요 국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였으며, 이후 ‘10대 솔로 가수 중 최다 음반 판매’ 기네스북 기록까지도 수립했다. 이외에도 ‘2000년 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최연소 입성’, ‘데뷔 앨범과 데뷔 싱글이 동시에 1위를 한 최초의 가수’, ‘2000년 대 최다 음반 판매 여가수’ 등 팝 음악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게 새긴 아티스트이다. 미국 대중음악 평단에게는 ‘미국 음악 역사 상 4대 틴팝(Teen-POP)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사진제공=소니뮤직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2000년 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보이그룹이다. 현재 전세계를 강타 중인 아이돌 열풍의 원조라는 평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그들의 첫 앨범 'Backstreet Boys'는 미국에서만 1,400만 장 이상을 판매해 ‘다이아몬드 플래티넘(1,000만장 이상 판매)’을 인증하였고, 전세계 약 2,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때를 기점으로 전세계의 틴팝 열풍을 선도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해 세계적인 DJ/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협업하며 백스트리트 보이즈 특유의 하모니를 세련된 EDM으로 재해석한 ‘Let It Be Me’ 역시 전 세대를 아우른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현재까지도 누적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 대 글로벌 팝 음악 시장을 휘어잡았던 두 슈퍼스타의 첫 만남,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완성한 신곡 ‘Matches’는 11일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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